친구와 카페 조사겸 커피도 한잔하려고 쿠오리노 카페에 갔다.
예전에는 무슨 연구소?라는 카페였던 것 같은데 언제 바뀌었는지 모르고 있었다.
계단을 총총총 올라가면 카페가 나온다.
주소 : 부산 중구 대청로126번길 35
쿠오리노 카페는 한적하게 커피 마시기 좋다.
영업시간은 아래 사진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감은 오후 10시.
월~목 > 12:00 ~ 22:00
금~일 > 11:00 ~ 22:00
쿠오리노 카페는 생각보다 넓다.
아래 사진들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내부도 꽤 넓은 편이고
야외 테이블도 존재한다.
1층 카운터 왼쪽에는 바디크림, 바디 스프레이, 향초, 귀걸이 등
몇 가지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나그참파 향이 참 좋았다 ㅎㅎㅎ
나그참파 덕분에 향초의 세계에 입문하게 되어서
나그참파가 진열된 것을 봤을 때 은근 기분이 좋았다.
쿠오리노 카페는 3층까지 있다.
남자 화장실은 1층, 여자 화장실은 2층과 3층이 있다.
커피를 주문하고 2층과 3층을 구경하였다.
나는 쿠오리노 샷을 마셨는데,
언뜻 보기엔 녹차라떼 같아 보이지만
맛은 훨씬 맛있었다.
그러고 보니 커피 사진을 안 찍었다..ㅎㅎㅎ
1층 사진들 ↓↓↓
2층에도 소규모로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사람들이 좀 있어서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다.
2층 사진들 ↓↓↓
3층 사진들 ↓↓↓
3층은 10명 이상은 족히 앉을 수 있을 만한 공간이 있었다.
미니멀하게 테이블과 의자만 있으니 뭔가 예뻐 보였다.
미팅 후 커피를 마시면서 대화 나누기에 딱 좋은 공간이었다.
3층에는 책이 있다.
요시모토 바나나, 무라카미 하루키 등 일본 작가들이 쓴 소설도 있고
다른 서양 작가들이 쓴 소설도 있다.
어렸을 적에 읽었던 책이 기억이 났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카페를 나왔다.
카페 위치와 뷰는 조금 아쉽지만
카페에 흘러나오는 노래, 카페 분위기, 커피 맛
세 가지는 모두 마음에 들었다.
일단 시끌시끌하지 않은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코로나의 영향으로 한적한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ㅎㅎ
카페를 나오며 마지막으로 한컷 찍고 나왔다.
다음에 여기 근처에서 약속이 잡히면 꼭 다시 들리고 싶다.
지도 첨부가 안되서 지도는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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