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부산 해리단길 맛집 유루유루

해운대에서 데이트를 하게 되었다.

여기저기 찾고 있었는데 유루유루를 가보자고 했다.

검색해보니 꽤나 평가가 좋아서 가기로 했다.

 

약속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했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먼저 들어가 있으라고 해서

밖에서 사진을 찍었다.

 

유루유루는 고메 빵집 위층(2층)에 위치해 있다.

 

메뉴가 나를 반겼다.

아마 유루유루라는 일본어겠지?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은 이렇게 생겼다.

 

 

고메빵집 바로 옆에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된다.

계단을 걸어 올라가면 식당 입구가 바로 보인다.

매일 자전거를 들고 2층까지 올라가시는 건가..

아무튼 자전거가 떡하니 놓여있어서 사진 하나를 찍었다.

 

저기 바로 앞에 보이는 창가 쪽은

되도록이면 앉지 않는 걸 추천한다.

웨이팅 하는 분들이랑 끊임없이 눈이 마주친다...

 

유루유루 입구

올라갔더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왔다는 걸 알 수 있었다.

대기자 명단에 빼곡히 이름이 적혀있었다.

설마 기다려야 하는 건가 궁금해하며

문을 열어서 직원분께 여쭤봤다.

 

나를 위 사진의 창가 쪽으로 안내해주셨다.

웨이팅 하는 분들과 눈 마주칠 줄 알았다면

조금 더 기다려서라도 다른 자리 앉을걸 그랬다.

 

대기자 명단도 깔끔하다

내부 사진을 조금 찍어봤는데,

예전 같이 여러 장 찍어지지가 않는다.

조금 더 열심히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가게 내부에서 안쪽으로는 방이 있었다.

손님들이 꽉 차있어서 내부 사진은 찍지 못했다.

따뜻한 느낌의 조명을 바탕으로 흰색과 갈색의 조화가

잘 어우러진 공간이었다.

이런 느낌의 인테리어 방식을 조금은 배워두고 싶다.

 

 

전반적으로 깔끔하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여자 친구를 만나 창가 자리에 앉아 어떤 것을 먹을지 이야기했다.

미소 철판 카츠, 데미그라스 오믈렛, 양송이 치즈볼, 사이다를 주문했다.

 

그러고 보니 미소 철판 카츠 사진을 안 찍었다..

오므라이스는 예쁜 모양으로 나왔는데, 밥을 보면 빨간색이다.

매실청 때문에 붉은색으로 나온다고 하셨다.

 

오므라이스 소스가 엄청 맛있어서

무척 맛있게 먹었다.

 

요리가 엄청 깔끔하게 나온다.

양송이 치즈볼

가격 대비 양도 적당해서 배부르게 먹었다.

양송이 치즈볼은 내부에 치즈가 들어있다.

소스가 살짝 시큼해서 맛있었다.

 

다음에 또 와보고 싶을 것 같다.

 

 

주소 : 해운대구 우동1로 66

전화번호 : 070-7677-0425

영업시간 : 11:30 ~ 21:00